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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상황실, 순조로운 개표[윤정식]

내무부 상황실, 순조로운 개표[윤정식]
입력 1992-12-18 | 수정 199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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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무부 상황실, 순조로운 개표]

    ● 앵커: 이번에는 내무부 상황실을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사건?사고는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윤정식 기자 나와 있습니까?

    ● 기자: 예, 윤정식입니다.

    ● 앵커: 그쪽에서는 어떻게 집계를 하고 있습니까?

    ● 기자: 조금 전 9시 내무부 종합상황실에는 현승종 총리가 방문해 지금까지 완료된 투표 상황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표 상황을 보고 받고 돌아갔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각 개표소에서는 부재자 투표용지와 처음 도착한 투표함을 섞어 개표가 서서히 시작되고는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308개 개표소에는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계속 개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무부에서 집계한 투표함 도착 상황을 보면 전국 308개 개표소에 15,695개 투표함이 도착 예정인 가운데 10,604개의 투표함이 도착해 74%의 도착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무부에서는 개표 도중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 내부, 개표소 출입구, 그리고 개표소 외곽 등 3선 경비 개념을 도입해 예비조와 출동조, 그리고 비상대기조를 각 개표소마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하루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전국적으로 모두 3건의 투표 방해 행위와 정전 등 각종 사건?사고로 19개 투표소의 투표가 한때 중단되었으나 곧바로 정상화돼 대체로 순조로운 투표가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최종 투표율은 전국 총 유권자 2,942만2,300명 가운데 2,354만9,400명의 투표로 81.6%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87년 13대 대선 때의 89.2% 보다 훨씬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개표 상황에서는 아직 아무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무부 상황실에서 MBC뉴스 윤정식입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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