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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각지방 득표상황 광주 북구청[류태환]

각지방 득표상황 광주 북구청[류태환]
입력 1992-12-18 | 수정 199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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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방 득표 상황 광주 북구청]

    ● 앵커: 이번에는 광주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광주는 투표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류태환 기자?

    ● 기자: 광주 북?갑과 북?을 개표소가 동시에 마련된 광주시 북구청 개표소입니다.

    한 건물에 두 개의 개표소가 마련된 이곳 개표장은 이미 오후 6시30분 광주 북?을 개표소 관내 부재자와 거소 불능 투표함 2개가 개함돼 실질적으로 개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들 부재자 투표함은 최초 투표함 개폐와 동시에 개표되는데 광주 서?갑 개표소를 비롯해 7시40분을 전후해서 광주전남 33개 개표소의 본격 개표가 시작돼 흥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곳 북구청 개표장은 오후 2시께부터 이미 100여석 참관인석이 꽉 찰 정도로 참관인이 몰려서 이번 대선에 대한 열기를 반영하고 있는데 컴퓨터 단말기와 휴대용 전화기 등을 대부분 휴대해서 통신전도 벌이고 있습니다.

    개표 종사원들 또한 오후 3시와 4시, 사전교육을 갖고 예전에도 그랬듯이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87년 대선 때 김대중후보는 광주에서 94.4%, 전남에서 90.3%의 경이적인 지지율을 얻었는데 지난 3?24 총선 때는 광주전남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이 65.4%로 하락한 반면 민자 19.9%, 국민 4.6%의 지지율 약진을 허용해서 이번 대선 개표 또한 김대중후보의 수성 여부를 놓고 어느 지역 못지않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광주시민들은 이번 대선 개표를 통해서 지역감정이 완전 해소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시 북구청 개표장에서 MBC뉴스 류태환입니다.

    (류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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