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역 표정, 춘천시청 개표 현황[김혁면]

[각 지역 표정, 춘천시청 개표 현황]

● 앵커: 개표가 계속되는 대로 저희 특별 전산시스템을 이용해서 개표 상황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춘천 중계차를 연결해서 소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혁면 기자?

● 기자: 예, 춘천시청에 마련된 개표장입니다.

저녁 7시50분부터 개표가 시작되었으나 거소, 부재자 투표함과 일반 투표함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다소 혼란이 있어서 개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9시 춘천시 칠성동과 중앙동 제2투표구 투표함을 시작으로 이 시간 현재는 별다른 소란 없이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참관인들의 움직임도 점차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밤 9시5분쯤에 첫 투표함을 개표했으나 그 결과는 아직 선관위측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 현재까지 집계된 강원도의 투표율은 81.5%로 13대 때보다 훨씬 낮은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가 극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서 표의 향방을 점칠 수는 없지만 강원도 당을 표방하고 나선 국민당의 출현으로 강원도 내 개표 상황이 유례없이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개표 작업에 종사하는 개표 종사자들과 참관인들도 자신들이 들고 있는 투표용지를 들여다보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컴퓨터까지 설치한 일부 정당의 참관인들은 자신들이 자체 집계한 득표 현황을 입력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후보가 얼마나 득표하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MBC뉴스 김혁면입니다.

(김혁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