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각지역 표정 전주 고등학교[박종문]

각지역 표정 전주 고등학교[박종문]
입력 1992-12-18 | 수정 1992-12-18
재생목록
    [각 지역 표정 전주 고등학교]

    ● 앵커: 집계가 되는 대로 저희가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전주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종문 기자?

    ● 기자: 여기는 전주고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전주시 완산구 개표소입니다.

    이곳도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분위기 속에 아주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전주시 완산구 개표소는 부재자 투표함 3개를 포함해서 모두 81개의 투표함 중 65개의 투표함이 도착된 가운데 저녁 7시40분부터 개함에 들어가 부재자 투표함에 대한 개표를 끝내고 8시55분부터 제일 먼저 도착한 전주시 중노2동 제2투표소 투표함이 개함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반 투표함이 개함되면서 이곳 개표장은 개표 종사자들과 각 정당 참관인들의 손길과 발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어느 선거나 나름대로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이번 선거는 특히 국가의 번영과 민족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라는 점에서 더욱 개표 결과에 대해 이곳 참관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개표함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시간이 깊어갈수록 이곳 개표장의 열기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전주시 평화동 제6투표구에서는 오늘 투표소가 비좁아 투표 마감시간을 넘겨서 미처 투표를 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비표를 나눠줬으나 비표가 모자라 투표를 하지 못했던 주민 100여명이 투표를 하게 해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는 이들 유권자들에게 10시까지 투표를 하도록 결정해 이 시간 현재 투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MBC뉴스 박종문입니다.

    (박종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