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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각지역 표정 경남 마산 실내체육관 모습[원형관]

각지역 표정 경남 마산 실내체육관 모습[원형관]
입력 1992-12-18 | 수정 199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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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 표정 경남 마산 실내체육관 모습]

    ● 앵커: 다음은 경남 마산의 이 시간 현재 개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마산 문화방송의 원형관 기자?

    ● 기자: 마산시 회현구 개표 현장인 마산 실내체육관입니다.

    7시50분 부재자 우편 투표함과 일반 투표함에 대한 혼합 개표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표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곳 실내체육관에서는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지방은 전체 유권자 250만4,339명 가운데 212만8,618명이 투표에 참여해서 지난 13대 대통령선거 때의 89.5%보다 다소 떨어진 84.6%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습니다.

    긴급 가설된 백열등이 환하게 밝혀진 가운데 뜨거운 열기와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이곳 개표장에는 투표함이 개함되고 개표될 때마다 각 정당 참관인들이 휴대폰으로 선거사무실에 긴급히 연락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 민자당의 김영삼후보가 4,159표, 민주당의 김대중후보가 410표, 국민당의 정주영후보가 245표를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개표 업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점검부와 심사부, 검산부, 통계부 등 5개 부서로 나누어 100여명의 선거사무 종사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선관위 측이 확인 작업을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개표 발표는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개표장에는 무장경찰의 경비 속에 비상발전기와 비상라이트 등이 준비돼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산시 회현구 개표 현장에서 MBC뉴스 원형관입니다.

    (원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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