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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 시황, 완만한 상승세[박영선]

오늘의 증권 시황, 완만한 상승세[박영선]
입력 1992-12-19 | 수정 199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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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권 시황, 완만한 상승세]

    ● 앵커: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주식시장은 앞으로 원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부 박영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개장 초 상승폭이 22포인트에 달해서 한때 680선을 넘어선 오늘 주식시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7일보다 2.7포인트가 오른 663.3으로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13대 대통령선거 때처럼 20포인트의 급등세가 장중 내내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값이 오른 종목이 678개에 달하는 등 업종이나 기업별로 고른 상승세를 보여서 앞으로의 증시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 송 종(대우증권 부장): 대선이 끝난 첫날에 주가가 어느 특정 후보를 지원했던 그러한 그룹까지 포함해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었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앞으로 새로운 정부에 대한 경기 회복책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경기가 점차 나아질 수 있는 것이라는 그러한 기대감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가를 다소 좋게 보고 있는 듯 합니다.

    ● 기자: 또한 그 동안 증시를 억눌러왔던 정국관련 악재가 해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 분위기도 호전되어서 투자자들의 매수, 매도 공방도 치열해져서 거래도 다소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자주 거론되고 있는 금리인하 실시여부와 현대그룹 관련 후유증이 얼마만큼 빨리 치유될 수 있느냐가 주가 상승폭을 좌우할 수 있는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선입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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