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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앤드류 왕자와 부인 6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파경 임박[백지연]

영국, 앤드류 왕자와 부인 6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파경 임박[백지연]
입력 1992-03-19 | 수정 199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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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앤드류 왕자와 부인 6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파경 임박]

    ● 앵커: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둘째아들인 앤드류왕자와 부인 사라퍼거슨이 6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파경을 맞고 있는 것으로 영국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양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영국 언론들은 어제 왕실변호사 팀이 앤드류왕자의 부부별거문제에 대해 이들 부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요크공작과 공작부인으로 불리 우는 앤드류왕자 부부는 지난 86년 7월에 결혼해서 현재 3살 먹은 베이트리우스와 1살 된 유지니 두 공주를 두고 있습니다.

    앤드류왕자 부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이들 부부의 별거소식에 그다지 놀라지 않는 눈치입니다.

    주위에서는 앤드류왕자의 부인 퍼거슨이 그동안 결혼생활과 왕실체제에 대한 외로움과 불만을 느껴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역 해군장교인 남편 앤드류왕자는 결혼기간 중 많은 시간을 바다에서 보냈고 집에 돌아오면 골프를 치는데 몰두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들 부부간의 불화를 심화시킨 것은 퍼거슨과 렉사스의 석유재벌 2세 스티브와이어트사의 염문이 세상에 알려지고부터 입니다.

    현재 영국왕실은 앤드류왕자의 별거 보도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고 있지 않지만 이들 부부의 파경은 이미 막을 수 없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찬승입니다.

    (양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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