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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기오염 측정 위한 대기오염중앙통제소 설치[최문순]

서울시 대기오염 측정 위한 대기오염중앙통제소 설치[최문순]
입력 1992-01-09 | 수정 199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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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염측정 강화]

    ● 앵커: 서울 경찰청은 시내 교통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상황판이 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대기 오염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하는 대기오염 중앙 통제소가 서울시 보건 환경 연구원에 설치됩니다.

    최문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환경감시용으로 촬영장비 5대를 구입했습니다.

    이 장비는 매연을 배출하는 건물들을 촬영한 뒤 그 정지화면을 프린터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프린터로 찍힌 사진은 잉겔만 표라고 하는 기준 표와 그 색깔을 대조해 오염물질 배출 여부를 가려내게 됩니다.

    시험 삼아 찍어본 이 건물은 환경기준을 초과해 매연을 배출한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차량의 경우에도 같은 방법이 적용됩니다.

    서울시는 배기가스를 인간이 숨 쉬는 것과 같은 높이에서 측정하는 자동차 배가가스 측정소가 영등포로타리와 신촌 로터리 청계 2가에 새로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신설장비와 기존의 10개 대기오염측정소등을 전산망으로 묶어 중앙 통제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오염 중앙통제소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설치돼 7월부터 가동되며 대기 오염도를 한 시간 단위로 기록하게 됩니다.

    ● 유익현 과장 (서울시 환경과): 중앙 통제소를 설치해서 온라인화 시켜서 한자리에서 10군데의 그 지역오염도를 신속히 파악함으로 해서 대기오염도 방지대책에 일환으로 실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기자: 서울시는 또 지금 덕수궁 앞에 있는 것과 같은 오염표시 전광판을 성수동과 남과좌동에 2개를 더 만들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최문순입니다.

    (최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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