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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임 교육부장관에 듣는다, 조완규 교육부 장관 인터뷰

신임 교육부장관에 듣는다, 조완규 교육부 장관 인터뷰
입력 1992-01-23 | 수정 199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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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교육부장관에 듣는다]

    ● 앵커: 그러면 시임 조완규 교육부장관에게 앞으로의 교육정책을 직접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책 맡으셨습니다.

    어제 기자들과 만나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돌려주는 게 순리다고 하는 생각을 밝히셨는데 기존 대입제도와 94학년도에 시행될 새 대입제도에 대한 조장관의 생각과 계획을 좀 밝혀주시죠.

    ● 조완규 교육부장관: 먼저 이 자리에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번 서울신학대학에서 빚어진 그러한 첨예한 사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들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94년도에 실시하기로 한 그 개선방안만 해도 그래도 이 부분은 우리 대학의 자율에 맡긴다 하는 걸 근본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본래 본인 생각으로는 본시 학생선발권은 대학이 가져야 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보내 제 자신의 철학이 그렇습니다.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야될게 아닌가를 놓고 연구를 해 보겠습니다.

    ● 앵커: 어떻습니까?

    이제 우리대학의 전체적인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지 않습니까?

    그래서 각 대학을 특성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학평가인정제도는 앞으로 어떻게 실시 해 나가실 계획입십니까?

    ● 조완규 교육부장관: 지금 말씀하시는 평가인정제도라고 하는 것은 그 평가의 결과를 사회에 공표하는 겁니다.

    그래서 역시 사회의 평가를 인정을 받아서 잘 되는 대학이건 학과는 그대로 더 발전하게 되어 있고 또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이나 학과는 더 잘 될 수 있도록 자체 노력을 할 수 있게끔 계기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가능하면 평가인정제도를 제대로 활용을 해 봤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앵커: 어려운 사학 재정문제로 기여 입학제가 도입이 되어야 한다 아니다 시기상조다 하는 논란이 있습니다만 조장관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 조완규 교육부장관: 그 기여 입학제라고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오죽했으면 그런 방안을 생각을 해 냈을 까 하는 걸 저희들이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의 교육을 내실 있게 하기위해서는 역시 얼마만큼 수준의 재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국가의 재정이 영세하고 제한이 있고 또 학부모들은 학부모 나름대로 무턱대고 비싼 등록금을 낼 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럼 어떠하든 간에 가용재원을 저희들이 발굴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방안 가운데 기여 입학제라고 하는 거가 가능한 방안으로 해서 대두가 된 겁니다.

    사실은 이 문제와 관련되어서 여론이 많은 이유가 역시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여 입학제를 희망하고 있는 각 사립대학에서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는데 물론 노력을 해야 될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앵커: 과열 과외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듣고 계실 줄로 압니다.

    과외를 제발 없애달라고 하는 학부형들의 압력을 많이 받으실 텐데 어떻게 할 작정이십니까?

    ● 조완규 교육부장관: 출제방향도 고등학교에 3년 혹은 중학교 3년 전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만 하면 그걸로 대학에 들어갈 수가 있는 그런 방향으로 출제하는데 운영 노력을 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그러한 방향으로 지속을 한다면 역시 고액 과외는 별 필요가 없다 이게 국민들이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해서 없애야 되겠죠.

    ● 앵커 ; 지난 38년 동안 서울대학교에 재직하고 계시면서 우리 교육의 큰 문제점이라고 느낀 것들은 어떤 점들인지, 그리고 이 어려운 때에 우리 교육정책의 사령탑을 맡으시면서 꼭 실천하시겠다고 생각하시는 교육정책이 있으시면 어떤 것인지 좀 말씀해 주시죠.

    ● 조완규 교육부장관: 다 아시다시피 학부모들이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대학에만 집어넣어야 되겠다 대학 넣기 위해서는 별 여력을 다 해도 일단 학생들이 자녀들이 대학에 들어가 놓고 나면 그 다음에는 내팽개쳐 버리고 마는 그런 식의 교육열이라면 이건 교육열이 아니죠.

    그리고 역시 뭐니 뭐니 해도 특히 초, 중, 고등학교를 위해서는 좀 더 많은 풍요가 있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제 본래 생각이고 또 대학 일부에서는 역시 그 것도 많은 자율의 폭을 넘겨줘야 될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조완규 교육부장관: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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