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텐코 타스통신사장 초청토론회 , 내년 러시아 안정회]
● 앵커: 방한 중인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의 이그나렌코 사장은 오늘 한국 신문편집인 협회 초청토론회에 참석해서 지금 러시아는 정치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1년 내지 1년 반 안에 안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부 황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황헌 기자: 1년 전 고르바초프대통령의 대변인은 제주도 한.소 정상회담에 참석차 방안 했던 이그나렌코 씨가 이번에는 이타르타스통신 사장의 명함을 갖고 우리나라를 찾아 러시아의 이모저모를 전했습니다.
오늘 한국의 중견언론들과 가진 조찬토론회에서 이그나렌코씨는 러시아는 지난해 GNP가 9% 줄어들고 최근 적자기업이 속출하는 등 혁명적인 위기를 맞고 있지만 머지않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그나렌코 타스통신사장: 현재 계획상 앞으로 1년에서 1년 반 정도는 경제적 침잠이 계속 되지만 그 후에는 회복된다.
● 황헌 기자: 이그나렌코 사장은 옐친 대통령이 러시아의회인 인민대표대회 내의 보수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정치적인 상처를 입힌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들의 광범위한 신임을 바탕으로 대통령직을 유지한 채 개혁정책을 계속 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이그나렌코 타스통신사장: 지금 거론중인 내각총사퇴는 없을 것이며 러시아정부는 계속 권력을 장악할 것이다.
● 황헌 기자: 이그나렌코 사장은 북한의 핵사찰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는 IAEA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한.중 관계 개선움직임은 극동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바람직한 일이라고 논평 했습니다.
그는 또 고르바초프는 러시아정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정치적 재개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황헌입니다.
(황헌 기자)
뉴스데스크
이그나텐코 타스통신사장 초청토론회 , 내년 러시아 안정회복[황헌]
이그나텐코 타스통신사장 초청토론회 , 내년 러시아 안정회복[황헌]
입력 1992-04-15 |
수정 199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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