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철도청, 다음달 중으로 전철 여성전용칸 마련[강성주]

철도청, 다음달 중으로 전철 여성전용칸 마련[강성주]
입력 1992-11-12 | 수정 1992-11-12
재생목록
    [철도청, 다음 달 중으로 전철 여성 전용칸 마련]

    ● 앵커: 철도청은 혼잡한 전철 안에서 시달리는 여성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음 달 중으로 수도권전철에 여성 전용칸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강성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철도청은 수도권전철의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혼잡한 전철 안에서 시달리는 여자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중 여성 전용칸을 지정해 남자승객들이 타지 않도록 권장할 계획입니다.

    ● 김응주(철도청운수국장): 출퇴근 시간대 전동차 내가 대단히 혼잡합니다.

    따라서 연약한 여자 분들이 이용하시는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또한 혼잡하다보니 여성들이 희롱당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여성 전용찬을 운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기자: 여성 전용칸은 열량으로 된 한편성에 2량씩으로 열차의 앞뒤 중간 어디에 설치할지 위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여성 전용칸은 인천-의정부와 수원-의정부간의 수도권전철에 설치됩니다.

    ●인터뷰(서울시민): 이런 거 만들면 밤 같은 경우는 좋을 거라 생각을 해요

    ● 인터뷰(서울시민): 여성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는 찬성할 만한 의견인 것 같습니다.

    ● 인터뷰(서울시민): 추행 그런 것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럼 바람직하고 생각하는데요.

    ● 기자: 철도청은 서울 시내의 지하철에도 여성 전용칸을 설치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철도청은 우선 수도권전철에 2량 정도의 여성 전용칸을 설치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이를 3량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강성주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