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금이 씨 살해 미군 범행 부인 ]
● 앵커: 동두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 제2사단 케네스 마크 이병은 서울 형사지방법원 합의24부 심의로 열린 오늘 첫 공판에서 자신이 병으로 윤금이 씨를 때린 사실만 시인했을 뿐 윤 씨 신체에 대한 난행은 저지르지 않았다며 나머지 혐의 사실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오늘 공판에는 민간단체와 여성단체, 그리고 유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나 큰 소란이 없이 진행됐고 공판에 앞서 미군 측은 마크 이병을 다른 통로로 빼돌려 취재진들을 피하게 됐습니다.
(김지은 앵커)
뉴스데스크
윤금이씨 살해 미군 범행 부인[김지은]
윤금이씨 살해 미군 범행 부인[김지은]
입력 1993-02-17 |
수정 199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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