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사회문화수석 내정[엄기영]

[ 김정남, 사회문화수석 내정 ]

● 앵커: 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오늘 공석이 된 정책수석 비서관 자리를 사회문화수석 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꿔서 재야 출신인 김정남 씨를 내정했습니다.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정남 씨는 올해 51살로 오랜 기간 재야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신한국창조를 위한 시민연합 의장을 맡아 김영삼 차기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왔습니다.

김정남 사회문화 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엄기영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