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대통령 취임식 관련 교통통제 ]
● 앵커: 서울경찰청은 내일 있을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해 행사장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 등 일부 시내 지역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홍기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제14대 대통령 취임식 날인 내일 오전 행사장인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도로의 교통이 시간대 별로 통제됩니다.
먼저 내일 아침 7시부터 낮 12시까지 행사장 주변 반경 3킬로미터 이내인 합정동과 공덕동, 한강대교, 상도동, 신길동, 영등포구청, 양평동 지역과 여의도 진입 교량에 대한 화물차의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또 아침 7시 30분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여의도 광장 도로를 비롯한 여의도 서쪽 지역과 여의 상류인터체인지, 여의 2교 등지에서 행사 차량 이외의 일반 차량 진입이 통제되며 여의도 광장 서쪽 지역인 순복음 교회 주차장과 노상 주차장에서의 주차는 오늘 자정부터 금지됩니다.
따라서 여의도로 들어오는 일반 차량은 원효대교와 대방교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내일 오전 7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 쪽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37개 노선 800여 대는 여의도 동쪽 지역으로 우회 운행됩니다.
이밖에 내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여의도 광장과 마포대교, 강북 강변로, 용산로, 삼각지, 서울역, 시청 앞과 광화문 구간에서는 대통령 탑승차량 진행방향의 모든 차선과 반대편 한 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됩니다.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홍기백 기자)
뉴스데스크
서울경찰청 대통령 취임식 관련 교통통제[홍기백]
서울경찰청 대통령 취임식 관련 교통통제[홍기백]
입력 1993-02-24 |
수정 199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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