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정부 제1장관, 재야 영입추진]
● 앵커: 김덕룡 정부 제1장관은 오늘 아침 저희 MBC뉴스와이드 프로그램에 출현해서 새 정권의 개혁
국민 대 화합을 목표로 꾸준히 추진이 될 것이며 이들 외에 재야인사도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부 조동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김덕? 정부 제1장관은 새 정권의 개혁은 국민적 합의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며 개혁에 따른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보안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덕룡(오늘 MBC뉴스와이드 출연)정부 제1장관: 개혁은 일방적으로 힘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국민적 합의하에 적법한 절차를 밟아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김 장관은 재산 공개 대상은 국민의 토론을 거쳐 확정될 것 이지만 대민업무를 맡는 부서의 장은 이 대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앞으로 재야세력과는 국정의 동반자로서의 협조적인 관계가 설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덕룡(오늘 MBC뉴스와이드 출연)정부 제1장관: 저희 정부는 능력 있는 재야인사를 영입 해 오고 그리고 건강한 재야에 의견이라든가 개혁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그렇게 해서 개혁 정책을 정부가 집행하고 의식개혁 운동은 재야가 담당함으로써 정부나 재야 세력 간에 바람직한 역할 분담이 됐으면 좋겠다.
● 기자: 김 장관은 정부와 야당과 관계없이 정책 대결을 통한 선의의 경쟁자로서 신뢰받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는 협조적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동엽입니다.
(조동엽 기자)
뉴스데스크
김덕룡 정부 제1장관, 재야 영입추진[조동엽]
김덕룡 정부 제1장관, 재야 영입추진[조동엽]
입력 1993-04-08 |
수정 199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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