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러시아 국민투표, 옐친 신임 확실[고대석]

러시아 국민투표, 옐친 신임 확실[고대석]
입력 1993-04-25 | 수정 1993-04-25
재생목록
    [러시아 국민투표, 옐친신임 확실]

    ● 앵커: 나라 밖 소식입니다.

    옐친대통령에 대한 신임여부를 묻는 러시아 국민투표가 오늘 실시되었습니다.

    옐친이 무난하게 신임을 받겠지만 러시아의 정치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모스크바에서 고대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옐친대통령에 대한 신임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오늘 1억550만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러시아 전역 9만6,000여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옐친에 대한 신임여부와 함께 현 정부의 사회,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여부, 그리고 조기 대통령선거와 조기 총선에 대한 찬반여부 등 모두 4개항을 국민으로부터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 인터뷰: 젊은 세대를 위해 옐친에게 투표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 기자: 한편 국민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옐친대통령과 그의 정적 하스블라토프 최고회의 의장은 각각 TV연설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지지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특히 하스블라토프 의장은 정부측이 TV광고와 흑색유인물을 통해서 인민대표대회를 비난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필라토프 대통령비서실장 등 옐친측근들은 이런 주장이 근거 없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국민투표와 관련한 최근의 한 여론조사에서는 투표자의 57%가 옐친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으며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여부는 반반으로 나타나서 옐친대통령에 대한 신임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제 빠르면 내일 중으로 1차 개표 결과가 나올 예정이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간에 권력 투쟁을 종식시키기에는 미흡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고대석입니다.

    (고대석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