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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미 안보세미나, 통일 안보협의[김세용]

한.미 안보세미나, 통일 안보협의[김세용]
입력 1993-04-25 | 수정 199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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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ㆍ미 안보세미나, 통일 안보협의]

    ● 앵커: 한국과 미국이 통일외교안보 관련 당국자들이 이번 주에 워싱턴에서 만납니다.

    이례적인 이 비공개 정책협의회에서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두 나라의 입장이 조율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한국과 미국은 오는 29, 30일 이틀 동안 워싱턴에서 두 나라의 외교안보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한ㆍ미 안보세미나를 갖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나라에서 최호준 전 통일원장관과 한승수 주미대사, 유종화 주 유엔대사, 오스트리아대사를 지낸 이장춘 외교안보원 연구위원, 그리고 국방부의 박용옥 군비통제관 등이 참석합니다.

    미국측에서는 특히 미ㆍ북한 고위급회담의 미국측 대표로 유력시 되고 있는 타노프 국무차관을 비롯해 클로우 제독과 제임스 국비군축대사 등 국무부와 국방성, 백악관 등의 안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비공개로 진행될 이번 모임은 최근 타노프 미 국무차관의 방한에 이어 미ㆍ북한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두 나라의 입장이 사실상 최종적으로 조율되는 실무협의회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타노프(미 국무차관): 우리는 어느 때보다 한국 정부와 밀접하다.

    북핵 문제의 모든 사항에 있어서 양국 정부는 긴밀한 협조관계에 있다.

    ● 기자: 우리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국측의 새로운 인식을 요구하면서 북한 핵 문제에 관련한 미ㆍ북한간 고위급회담의 필요성과 그 긴급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측으로써는 김영삼 새 정부의 남북한 문제 담당자들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용입니다.

    (김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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