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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시내버스운영 공영제 추천[김성수]

민자당, 시내버스운영 공영제 추천[김성수]
입력 1993-06-04 | 수정 199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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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당, 시내버스운영 공영제 추천]

    ● 앵커: 민자당은 대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구불구불한 현재 버스 노선을 바르게 펴고 버스 전용 차선을 1차선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운영을 시나 국가가 하는 시내버스 운영 공영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치부 김성수 기자입니다.

    ● 기자: 민자당은 대도시의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회사 수익성 위주로 돼 있는 현행 버스 노선 체계를 가급적 직선 코스로 전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버스 전용차선도 현재 맨 바깥 차선에서 1차선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버스정류장은 과거 전차 통행방식처럼 중앙분리대로 옮겨지게 됩니다.

    민자당은 노선 조정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메워주기 위해 단기적으로 시내버스 회사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는 버스 사업을 시나 국가가 운영하는 공영제 방식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차요금을 완전 자율화해 요금 인상을 유도함으로써 승용차의 운행을 억제하고 지하철 건설 재원 확보를 위해 목적세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민자당은 그러나 승용차 10부제의 전면 확대나 도심 통행료 부과, 차고지 증명제 도입 등 인위적인 구제 방식은 가급적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성수입니다.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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