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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우리나라 구기종목 강세[김주태]

'9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우리나라 구기종목 강세[김주태]
입력 1993-07-15 | 수정 199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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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우리나라 구기종목 강세]

    ● 앵커: 미국 버팔로에서 벌어지고 있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소식입니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출전한 테니스와 배구, 야구, 골프 종목 등의 경기 소식을 김주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93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 중인 우리나라가 남자 테니스와 야구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2개씩을 확보했습니다.

    구기 종목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나라는 테니스 남자 복식의 김남훈, 봉태희 조가 결승에 올랐고 남자 단식의 신한철과 윤영일도 각각 4강에 진출해 메달권에 진입했습니다.

    또 야구도 이탈리아를 11대 1로 누르고 4승 1패를 기록해 5전 전승의 쿠바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밖에 남자 배구는 프랑스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라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한국체대의 조민선이 라이벌 박지영을 꺾고 전국 남녀 체급별 유도 대회 66KG급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조민선은 오늘 올림픽 공원 제2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숙정 박지영을 안다리 겨누르기 등 화려한 기술로 제압하고 올림픽 선발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고려대 1년생 김주형이 78회 일본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선수권 대회에 초청받은 김주형은 오늘 일본 삿뽀로 골프장 유니코스에서 벌어진 3라운드 경기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으나 종합성적에서는 1언더파 215타로 일본의 히가끼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주태입니다.

    (김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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