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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37기 성능[윤도한]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37기 성능[윤도한]
입력 1993-07-26 | 수정 199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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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37기 성능]

    ● 앵커: 계속해서 오늘 사고를 낸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보잉737기의 성능과 제원을 사회부 윤도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오늘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의 여객기는 지난 90년 7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보잉737 500기종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 비행기를 작년 11월에 여객 수송을 위해 2천 7백만 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지난 해 12월 3일부터 하루에 두 번씩 서울과 목포 간을 운항해 왔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 여객기를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럭키화재 등 8개 보험회사에 보험금 3천만 불로 보험가입을 했으며 이 여객기는 다시 영국 로이드 보험회사에 재보험이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승객 1인당 13만 9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원씩 보험에 가입돼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너비 28.9m, 길이 31m, 높이 11.1m이며 항속 시간은 6시간 45분입니다.

    항속거리는 5,195km이고 착륙 활주거리는 1.3m, 이륙 활주거리는 1.6km입니다.

    이 여객기는 최대 4.5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고도 한계는 11.3km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현재 이 같은 기종의 여객기를 4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윤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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