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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미국 뉴욕, 쓰레기 처리 완벽[박석태]

미국 뉴욕, 쓰레기 처리 완벽[박석태]
입력 1993-08-02 | 수정 199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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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쓰레기 처리 완벽]

    ● 앵커: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문명의 수준을 가름합니다.

    미국의 뉴욕의 쓰레기처리는 시민과 시당국의 노력으로 상당히 완벽하게 처리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석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맨하튼 남서쪽 스테이트 섬에 위치한 뉴욕시의 대단위 쓰레기매립지입니다만 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걸핏 보아 단순한 큰는 언덕으로 느껴질 정도로 깨끗합니다.

    뉴욕시 전체 쓰레기의 80%의 만 3천여 톤의 쓰레기가 날마다 쏟아져 들어오는 이곳이 이처럼 청결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쓰레기분리수거와 과학적인 처리에 있습니다.

    현재 뉴욕 시내 대부분의 시내에서 쓰레기분리수거를 실시해 매립지로 실려 오는 것들은 대부분재활용용을 제외한 일반 쓰레기들인데 그것들을 벌릴 때마다 흙으로 덮어 보기 흉하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또 나뭇가지 등 식물류와 콘크리트 등 퇴비와 시멘트 등으로 재활용처리하고 있고 파이프를 박아 가정용 메탄가스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재활용쓰레기들은 중간처리센터에서 재활용을 위해 처리되고 있습니다.

    ● 에디로드리게스(뉴욕시 위생과장): 재활용수거용품은 유리와 플라스틱으로 된 병 깡통 알루미늄 그릇이다.

    재옳을 쓰레기들은 시민들이 분리하기 때문에 시에서 수거 할 때는 이미 일반 쓰레기와 구별이 된다.

    ● 기자:맨하탄 위쪽에 위치한 재활용쓰레기처리센터입니다.

    재활용쓰레기들이 컨베이벨트를 통해 운반되는 동안 기계장치와 사람의 손으로 금속류와 플라스틱 알라미늄 유리 등의 순서로 분류해 압축 또는 가루로 분쇄하는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 피블로 라세이요(재활용센터감독): 주 5일간 기동되는데 하루 평균 45~50톤을 처리한다.

    재활용처리된 것을 판매해 지난 해 25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 기자: 분리수거를 위해 이를 어길 경우 25달러에서 최고 만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박석태입니다.

    (박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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