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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 우리별2호와 첫 교신시도[임양재]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 우리별2호와 첫 교신시도[임양재]
입력 1993-09-26 | 수정 199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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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 우리별2호와 첫 교신시도]

    ● 앵커: 대덕단지 안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 연구센터에서는 이시간 현재 우리 별2호와의 첫 교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중계차를 현지 연결하겠습니다.

    임양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우리별 2호와의 첫 교신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별 2호는 잠시 후인 9시 3분부터 10분 동안 한반도상공을 통과하게 되고 이때 인공위성 연구센터는 첫 교신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번 첫 교신 시도는 발사 10시간 18분 만에 그리고 궤도진입 10시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우리별 2호가 이제 막 한반도상공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곳 지상국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고 요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별2호와의 첫 교신에서는 인공위성연구센터 지상국의 명령에 따라 우리별 위성에 체온을 불어 넣은 후 위성의 작동을 확인하게 됩니다.

    위성제작에 참여했던 이흥규 교수가 나와 있습니다.


    첫 교신의 의미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흥규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지상에서 모든 시험수행을 하였지만 발사이후에 10여 시간이 지났고 현재 우주에 있기 때문에 위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또한 첫 교신이 성공적으로 수행돼야 지만 앞으로의 모든 실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기자: 감사합니다.

    우리별 2호는 이번을 포함해서 오늘밤 모두 3차례의 한반도상공을 통과하게 되는데, 오늘밤 첫 교신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자세제어작업에 들어갑니다.

    인공위성 연구센터에서 MBC뉴스 임양재입니다.

    (임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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