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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강원 산간 지역에 20cm 넘는 폭설내려[김어성]

강원 산간 지역에 20cm 넘는 폭설내려[김어성]
입력 1993-10-23 | 수정 199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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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산간 지역에 20cm 넘는 폭설 내려]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3일 MBC뉴스데스크입니다.

    북한과 미국의 대화가 11월 중순에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도 진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11월 18일부터 미국을 방문합니다.

    경제기획원은 추곡수매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뉴스는 눈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강원도 둔내령과 대관령에 오늘 아침 때 아닌 폭설이 내려서 가을과 겨울이 함께 하는 이색 정취를 빚어냈습니다.

    원주문화방송 김어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올해 강원도의 산간지역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눈꽃이 이렇게 화려하게 피어났습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변에 있는 해발 1,261M의 태기산 정상입니다.

    오늘 새벽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강원도 일부 산간지역에는 때 이른 눈이 20CM 가량 내려 장관을 이뤘습니다.

    아직 채 낙엽이 지지 않은 가을산에 피어난 눈꽃은 눈이 부신 채 온산을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하루밤새 파란 하늘을 이고 하얗게 모습을 바꾼 둔내령과 대관령 일대의 산들은 새롭게 시작되는 계절을 일찌감치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린 눈으로 강원산간 지역은 오늘부터 내년 3월까지 다섯 달 가량의 긴 겨울로 접어들게 됩니다.

    둔내령에서 MBC뉴스 김어성입니다.

    (김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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