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사 보는 대학, 수능점수.내신반영 대학 등 지원 요령]
● 앵커: 두 차례 수능시험도 끝나고 이제 남은 것은 대학별 본고사를 치를 것이냐 아니면 수능시험과 내신 성적으로 대학을 지원할 것인지 또 어떤 요령으로 대학을 지원할 것인지 하는 문제들이 되겠습니다.
사회부 윤도한 기자가 세심하게 따져봐야 할 점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대학별로 본고사를 보는 대학은 서울대와 고려대와 연세대 등 9개교 이며 나머지 대학은 수학능력시험과 내신 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본고사를 치르지 않고 수능시험으로 대학을 선택할 경우 시험점수와 내신 성적의 반영비율을 살펴봐야 합니다.
대학별 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시험 60% 내신 성적 40%를 비율을 적용하지만 일부 대학과 사범대 대학은 면접점수를 반영합니다.
또 과목별 가중치와 감점도 따져봐야 합니다.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은 28개 교이고 16개 대학은 동일계 지원에 가산점을 주거나 교차지원 때 감점을 합니다.
특히 가중치를 주는 대학의 경우 2차례의 수능시험 가운데 전체 점수가 높은 쪽 만을 선택한다면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즉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이 국어에 가중치를 준다면 1차와 2차 성적이 똑같다 하더라도 국어 점수를 잘 받은 시험을 선택해야 합니다.
● 박석주 논설위원(진학 신문사): 각 대학마다 입시요강이 천차만별이고 가중치 적용여부가 있기 때문에 A, B학생이 동일한 150점을 맞았다 하더라도 가중치를 적용해서 환산하게 되면 오히려 점수가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 기자: 수능시험 성적이우수할 경우 특차모집에 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일단 특차로 합격하면 더 이상의 지원기회가 없어진다는 것도 유의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5일부터 14일까지로 되어있는 입시일도 수험생들이 염두해 두어야 할 사항입니다.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윤도한 기자)
뉴스데스크
본고사 보는 대학, 수능점수.내신반영 대학 등 지원 요령[윤도한]
본고사 보는 대학, 수능점수.내신반영 대학 등 지원 요령[윤도한]
입력 1993-11-16 |
수정 199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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