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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강력범 되풀이 범행[윤도한]

강력범 되풀이 범행[윤도한]
입력 1994-02-01 | 수정 199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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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범 되풀이 범행]

    ● 앵커: 이번 사건 또 하나 짚고 넘어갈 점은 연쇄 강절도 사건의 용의자들 대부분이 전과자 이고 또 이들의 전과 평균이 무려 5범을 넘는다고 하는 점입니다.

    전과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대책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회부 윤도한 기자입니다.

    ● 기자: 그동안 다섯 차례의 강도행각을 벌이다 오늘 검거된 용의자 네 명은 모두 전과자 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른 살 장 모 씨는 전과 11범 이며, 나머지도 전과 3범에서 7범의 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같은 전과 경력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 강도 용의자: 출소해서 자신이 살아나가는데 받침이 없다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이들은 특히 힘든 일은 피하고, 쉽게 돈을 벌기 위해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강도 용의자: 좋은 직장은 다닐 수 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육체적인 노동을 해야 하는 직장을 다녀야 하는데.

    ● 기자: 3인조 강도 사건과 관련해 검거된 용의자 17명 가운데 전과자는 모두 15명이며 이들의 평균 전과는 5범 이상입니다.

    전과가 다시 전과를 재생산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전과자들에 대한 사회적 냉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범죄와의 전쟁 등으로 수감됐던 재소자 가운데 6천 여 명이 작년에 출소 했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잇따른 범죄 발생의 한 요인입니다.

    ● 이용욱(동대문 경찰소 형사과장): 범죄와의 전쟁 때 들어갔던 주로 강, 절도 흉악범들이 저희 경찰에서 파악하기로는 90%이상 출소 됐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풀려난 범죄자들이 관리와 소재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 기자: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범죄자 검거 뿐 만아니라, 이들에 대한 교도행정의 개선에서부터 사회 복귀에 대한 시민들의 온정, 그리고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배려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 됩니다.

    MBC 뉴스 윤도한 입니다.

    (윤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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