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김영삼대통령, 신정.구정연휴 2중과세 개선[조정민]

김영삼대통령, 신정.구정연휴 2중과세 개선[조정민]
입력 1994-02-12 | 수정 1994-02-12
재생목록
    [김영삼 대통령, 신정. 구정 연휴 2중과세 개선]

    ● 앵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설을 두 번 세는 데서 생기는 폐단을 고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지시했습니다.

    조정민 기자의 보도 입니다.

    ●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신정과 설을 함께 세는 데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개선을지시 했습니다.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그 실태를 보고 받은 김 대통령은 이 문제가 재검토 돼야 하지만 국민 정서가 납득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정방안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시점에 신정과 설을 두 번씩 세는 것을 그대로 무한정 둘 수는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다만 조급히 결정하기보단 문제 의식을 갖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 했습니다.

    김영수 민정수석비서관은 오늘 회의에서 신정 때 이틀 쉬고, 설 때 다시 사흘에서 닷새까지 쉬고 있어, 일하는 분위기를 크게 해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 측은 그러나 신정이 세계적인 명절로 신정을 세는 국민도 적지 않는 현실과 우리 고유의 설에 대한 국민 정서에 비춰 단일화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로는 미흡하지만 신정 연휴 이틀을 하루 줄이는 방안이 절충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정민입니다.

    (조정민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