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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자동차 시장 새 소형차 3파전[권재홍]

자동차 시장 새 소형차 3파전[권재홍]
입력 1994-03-19 | 수정 199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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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시장 새 소형차 3파전]

    ● 앵커: 자동차 시장의 소형차 경쟁의 치열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자동차의 엑셀 후속 모델이 오늘 공개된데 이어서 기아와 대우도 잇따라 새차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발표될 소형 승용차는 젊은 층의 기호에 맞게 화려한 색상을 채택한 것이 눈에 띕니다.

    권재홍 기자입니다.

    ● 기자: 액센트 현대 자동차가 엑스쓰리란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한 새 소형 승용차의 베일이 벗겨졌습니다.

    엑셀의 후속 모델인 액센트는 지난 89년 개발에 착수한 뒤 4년 만에 100% 국산 기술로 완성됐다고 현대 자동차는 밝혔습니다.

    자체 개발한 알파 엔진과 자동 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처음으로 외국에 외알키를 한 푼도 안내는 자동차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액센트는 다음달부터 1300cc와 1500cc급 두 종류가 시판되며 값은 엑셀보다 다소 비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다음주말에 최소형 차 아벨라를 발표합니다.

    아벨라는 이미 작년 10월부터 아스파란 이름으로 북미 등지에 수출되는 차입니다.

    기아와 일본 마쓰다가 공동 개발했으며 프라이드와 비슷한 급의 소형차로써 20~30대 젊은 소비자 층을 겨냥해서 화려한 색상을 채택한 것이 눈에 띕니다.

    대우 자동차도 빠르면 5월쯤에 르망과 에스페로의 중간급인 새차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새차의 이름은 시애로로 결정됐고 르망의 골격에다가 에스페로의 외장을 가미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대우 자동차는 밝혔습니다.

    올해 새로 선보인 소형 승용차들의 공통된 특징은 전보다 출력이 좀 강해졌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색상이 예전과 달리 아주 대담해 지고 다양해 진점을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봄기운과 함께 우리 거리도 보다 밝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MBC뉴스 권재홍입니다.

    (권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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