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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북한의 불바다 발언 후, 해상 방위 철통[박준기]

북한의 불바다 발언 후, 해상 방위 철통[박준기]
입력 1994-03-23 | 수정 199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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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불바다 발언 후, 해상 방위 철통]

    ● 앵커: 네, 북한 핵 긴장과 북측의 이른바 불바다 폭언에도 불구하고 시중 시민들은 별다른 동요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감의 일단을 보여주는 한 측면이라고도 하겠습니다마는 그러나 경각심과 함께 만약에 대비한 방위태세는 빈틈이 없어야겠습니다.

    해군 8385부대의 영해 방위현장을 삼척문화방송 박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해군 8385부대 전차함들이 적의 기습도발에 대비해 철통같은 경계근무를 펼치고 있는 동해 중부 해상입니다.

    오늘 실시된 해상훈련은 해군 8385부대 전투함과 대잠 헬기가 투입돼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작전을 펼쳤습니다.

    아군 함전 레이다에 괴선박이 발견되자 전투함과 해군장병들은 해상경계 근무에서 즉각 전투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대잠 헬기가 이륙하고 한국형 호위함과 초계 전투함들이 괴선박을 향해 일제히 함포를 발사해 순식간에 격침시켰습니다.

    ● 최기출 대령(해군 8385부대 함장): 저희 8385부대 전 장병은 필성 해군의 최선봉 해군의 부대라는 높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책임해역을 사수하겠다는 굳은 의지아래 적의 도발을 초전에 격멸할 수 있는 즉각 응전 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있습니다.

    ● 기자: 동해안을 수호하는 해군 8385부대는 실전과 다름없는 해상 기동훈련으로 철벽 방어태세를 갖추고 거친 파도를 헤치며 오늘도 적 기습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동해상에서 MBC뉴스 박준기입니다.

    (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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