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GNP 7,466$]
● 앵커: 지난해 우리 경제는 5.6%의 경제 성장률을 나타냈고 1인당 국민소득은 7,46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반기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성장률이 높아졌는데 올해 경제 성장률은 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발표를 강순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5.6%를 기록했습니다.
국민 한사람 당 소득은 7,466달러로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작년 상반기에는 경제성장률이 5%를 밑돌았으나 하반기 들어서 6%이상의 성장률로 뚜렷한 경기회복세를 나타내 연간으로는 5.6%의 실질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기회복은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데다 서비스와 건설업이 비교적 호조를 보여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문별로는 냉해때문에 농림어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마는 건설업과 금융통신업 등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져 지난 92년의 경제성장률 5%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저축률은 34.9%로 투자율 34.4%보다 높아 투자재원을 국내 저축으로 충당하게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가 이미 회복국면을 벗어나 확장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올해 경제 성장률은 당초 예상했던 6.3%보다 높은 7%에 육박하고 1인당 국민소득도 8천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강순규입니다.
(강순규 기자)
뉴스데스크
지난해 GNP 7,466$[강순규]
지난해 GNP 7,466$[강순규]
입력 1994-03-25 |
수정 199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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