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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학년도 대학수능시험, 계열별 분리 출제[송기원]

95학년도 대학수능시험, 계열별 분리 출제[송기원]
입력 1994-03-30 | 수정 199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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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학년도 대학수능시험, 계열별 분리 출제]

    ● 앵커: 다음소식입니다.

    올 11월 23일 실시되는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세부 계획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계열별로 수리탐구 영역의 출제 범위와 배점이 달라진다고 하는 게 작년과 크게 다릅니다.

    송기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9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은 전반적으로 계열별 특성을 살리고 변별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수리탐구2의 경우 사회와 과학탐구의 배점이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6대4 자연계는 4대6입니다.

    수리탐구2의 출제범위는 공통범위 외에 인문계는 사회문화와 세계지리 자연계는 물리 화학이 추가됩니다.

    수리탐구1의 출제범위는 일반수학과 수학1이 공통이고 자연계는 수학2가 추가됩니다.

    수리탐구 1은 문항수가 종전의 20문항에서 30문항으로 늘었고 시험시간도 20분 길어졌지만 배점은 94학년도와 마찬가지입니다.

    수리탐구1과 외국어 영역은 중전과 달리 차등 배점됩니다.

    국립평가교육원은 수능시험의 평균점수가 50점에서 60점이 되도록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유천근(국립교육평가원 출제관리부 부장): 문항별 예상정답률이 20내지 80% 영역별 예상평균점수가 50~60점이 되도록 해서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의 출제를 피하고 차등배점해서 동점자를 줄이고 변별기능이 높아지게 그렇게 했습니다.

    ● 기자: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시험도 수리탐구1 성적이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용근(대입정보 부장): 수리탐구1· 영역은 문항수가 반 이상 늘어 난데다가 난이도의 하향조정에 한계가 있기때문에 중하위권 수험생이 느끼는 벽은 훨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 기자: 국립교육평가원은 오는 9월 12일부터 원서교부와 접수를 시작하고 12월 23일 성적을 통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기원입니다.

    (송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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