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세종문화회관에서 인어공주공연[황용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인어공주공연[황용구]
입력 1994-04-29 | 수정 1994-04-29
재생목록
    [세종문화회관에서 인어공주공연]

    ● 앵커: 바다 속 인어공주와 육지 왕자의 사랑을 그린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가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서 오늘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문화과학부 황용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깊고 푸른 바다 속 왕궁에 사는 인어공주.

    어느 날 바다 위로 놀러 나왔다가 폭풍우를 만난 왕자를 구해 주고 사랑에 빠집니다.

    뮤지컬 인어공주는 신비로운 바다 속과 육지를 넘나들며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꿈과 모험의 세계를 생생하게 펼쳐 보여줍니다.

    길이 20m의 거대한 범선, 바다 속 장면을 실감나게 보여 주는 두 대의 레이저빔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에서 탤런트 황인정과 시립가무단이 보여 주는 노래와 춤에 어린 관객들은 저절로 빠져듭니다.

    ● 탤런트 황인정(인어공주(아리엘)역): 인어공주가 왕자를 만나가지고 사랑한다고 얘기를 하고 싶은데 마녀에게 목소리를 빼앗겼잖아요.

    그럴 때 너무너무 안타까웠고요.

    그리고 이번 공연은 너무너무 재미있고 그리고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 기자: 60여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25곡의 새 노래를 선보이는 대형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는 이미 주말 표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어공주는 다음 주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두 차례씩 공연됩니다.

    MBC뉴스 황용구입니다.

    (황용구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