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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민주당 신기하 신임 원내총무와의 대담[엄기영]

민주당 신기하 신임 원내총무와의 대담[엄기영]
입력 1994-05-27 | 수정 199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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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신기하 신임 원내총무와의 대담]

    ● 앵커: 네, 이번에는 오늘 민주당 총무경선 파란의 주인공이 된 신기하 신임 총무와 직접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큰 축하 드립니다.

    ● 신기하 의원: 네 감사합니다.

    ● 앵커: 신총배 오늘 당선을 놓고 예상밖의 결과니 대반란이니 또는 파란이니 하는 등의 표현이 나왔습니다만 본인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기하 의원: 항상 현체제에 도전을 해서 도전하는자가 이기게 되면 파란 등등의 말을 많이 하게 되지요.

    마찬가지로 현 총무에게 제가 도전해서 이기게 되니까 예상밖이니 등등을 말하게 되는데 도전자의 입장으로서는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이기게 되는거 아닙니까.

    ● 앵커: 이제 당장 국회 상무대 비리의혹 국정조사부터 전략을 새로 조정해야 하겠습니다만 여당과의 원내 협상 방향을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 신기하 의원: 내일 다행히 대통령과 민주당의이기택 대표와의 면담이 있습니다.

    내일 그 면담 과정에서 이 문제를 푸는 키가 바로 나오지 않겠는가 생각을 합니다.

    그 면담 결과 여하에 따라서 저는 여당에 대해서 대책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 앵커: 네, 협상파트너로써 여당의 원내 사령탑인 이한동 총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신기하 의원: 이한동 총무는 변호사 출신입니다.

    저 역시 변호사 출신이고요.

    이제 드디어 여야의 관계가 대화 정치의 시대 그야말로 선구적인 우회정치의 시대가 열리지 않겠는가 하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 앵커: 네, 기대가 큽니다.

    이른바 비주류 총무의 이번 탄생으로 앞으로 이기택 대표 그리고 동교동계 등 주류측 지도력이 흔들리지 않겠느냐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이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기하 의원: 지금 주류, 비주류 등등 그 싸움이 있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 것은 저희 당의 입장으로써는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주류, 비주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의 원내 총무이기 때문에 공명정대하게 민주당의 원내 총무로써의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최근 김대중 아시아태평양 평화재단 이사장의 발언파문도 있었습니다마는 민주당이 해결해야할 시급한 과제는 어떻게 박은하고 있습니까?

    ● 신기하 의원: 민주당이 우선 해야할 시급한 과제라고 하는 것은 얼른 떠오르지 않고요 단 중대한 기적으로 해야 할 문제는 우리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비교적 특정 지역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정국 고루고루 각 지역에서 회유를 배출해야할 그러한 입장에 있습니다.

    ● 앵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신기하 의원: 예, 감사합니다.

    (엄기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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