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조선대에서 한총련 전야제[박용백]

조선대에서 한총련 전야제[박용백]
입력 1994-05-27 | 수정 1994-05-27
재생목록
    [조선대에서 한총련 전야제]

    ● 앵커: 내일 한총련 출범식을 앞두고 조선대에서는 지금 출범 전야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의 박용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전국 대학생 5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리고 있는 한총련 출범식 전야제는 문화공연으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학생 5만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한총련 출범식 전야제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밤 8시부터 시작된 한총련 출범식 전야제는 전국 대학생들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담고 공연중심의 축제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쌀수입 개방 저지와 5월 문제 해결을 주재로 내일 열리는 한총련 출범식은 조국통일 위원회와 차권 자주화추진위원회의 발족으로 절정에 이르게 되고 통일 거리전 등 부문 단체별로 마련한 거리 전시행사가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됩니다.

    한총련 산하 조국통일위원회 발족과 관련해 인공기 계양이나 주체사장탑 건립 등 친북 관련 행사가 열릴 경우 경찰은 조선대학 구내에 압수수색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경찰은 한총련 도심 시민대회가 광주에서 내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과 맞물려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전남 도청앞 시민대회를 허용하는 등 적극 대처에 이번 한총련 기간 큰 충돌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광주에서 MBC뉴스 박용백입니다.

    (박용백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