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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월드컵축구, 미리 본 달라스 개막식행사[서정훈]

'94월드컵축구, 미리 본 달라스 개막식행사[서정훈]
입력 1994-06-14 | 수정 199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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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월드컵축구, 미리 본 달라스 개막식행사]

    ● 앵커: 이제 나흘 후면 지구촌 축구 팬들을 열광시킬 94 월드컵 본선이 시작됩니다.

    오늘 달라스 경기의 개막식 행사 리허설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현지에서 서정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특파원: 가자 텍사스 적이면서도 달라스의 특징을 잘 살린 개막식 공개행사 리허설이 펼쳐지고 있는 코튼볼구장입니다.

    세계를 하나로 묶는 내용으로 엮어지는 개막식 식전행사는 우리나라와 스페인전에 바로 앞서 이곳 코튼볼구장을 화려하게 수놓게 됩니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아침 7시 45분부터 25분 동안 펼쳐질 개막식 행사에는 2천여명이 출연해 다양한 민속춤과 율동을 선보입니다.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공개행사 1부에서는 24개 참가국의 깃발이 대륙별로 그라운드를 수놓으며 시작돼 19명의 한국교민이 부채춤을 추면서 한국의 멋을 과시하고 인디언 고유춤 등 참가국의 전통무용이 펼쳐집니다.

    ● 양구자씨(휴스톤 거주교민):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을 이 많은 사람들한테 무용을 통해서 알리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면서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 특파원: 2부 댄스 투 달라스에서는 달라스 치어걸들의 화려한 율동과 텍사스 전통민속이 펼쳐지면서 월드컵 대회의 미국 개최를 축하하게 됩니다.

    또 마지막 3부행사는 글로리랜드, 즉 영광의 땅이라는 94 미국 월드컵대회 주제가가 울려퍼지면서 전 참가자가 손에 손을 맞잡고 세계인이 하나가 됨을 상징합니다.

    8일 새벽 시카고에서 있을 개막식 공개행사와는 별도로 9개 개최도시에서 각기 공개행사를 갖는 것은 미국의 각 도시를 알리려는 의도로써 월드컵대회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달라스에서 MBC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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