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에어쇼]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수원 비행장에서는 미공군 F16 비행팀인 선더버드가 하늘의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심원택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펼쳐진 에어쇼는 F16전투기 6대로 현대 비행팀 4대가 단독 비행팀 2대와 어울어져 공중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현대 비행팀이 다이어몬드형 편대를 구성했습니다.
위아래를 뒤집어 나르는 배면 비행입니다.
같은 방향에서 날아오던 비행기 2대가 아슬아슬하게 엇갈려 지나갑니다.
마주오던 비행기가 충돌직전 방향을 바꾸어 엇갈렸습니다.
저속으로 비행하던 현대 비행팀 4대의 비행기 사이를 뚫고 단독 비행 전투기가 통과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아찔했던 순간을 넘기며 함성을 터트렸습니다.
각각 다른 방향에서 날아오는 5대의 비행기가 한 점에서 만나 스쳐 지나갑니다.
선더버드 팀은 미 공군에서 가장 우수한 조종사 15명으로 구성돼 임기 2년동안 전세계를 다니며 묘기를 펼쳐 보이며 지금까지 8백여 회의 시험 비행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원택입니다.
(심원택 기자)
뉴스데스크
수원 비행장, F16 에어쇼[심원택]
수원 비행장, F16 에어쇼[심원택]
입력 1994-08-13 |
수정 199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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