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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분당 오리-수서간 전철 부분개통[유재용]

분당 오리-수서간 전철 부분개통[유재용]
입력 1994-09-01 | 수정 199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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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오리-수서간 전철 부분개통]

    ● 앵커: 분당 오리와 수서 구간까지 우선 부분 개통된 분당선을 유재용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오늘 개통된 구간은 전체 구간의 약 60%인 10개 역 18.5km 노선입니다.

    운행시간은 28분이며 하루 평균 28만 7,000여명의 승객을 운송하게 됩니다.

    오늘 분당선에는 개통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승객들은 고질적인 정체구간에 뒤늦게나마 전철이 개통된 것을 반가워 했습니다.

    ● 승객: 차가 막혀서 힘들었는데 지하철이 생겨서 굉장히 편리한 것 같습니다.

    ● 기자: 그러나 새 전철이 편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개통된 분당선 열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극심한 소음으로 지적됐습니다.

    ● 승객: 막 울려서 다음 목적지가 어디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말이 안들려요.

    ● 기자: 또 분당 이매동 주민들은 전철역이 멀다며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철도청은 나머지 수서-선릉 구간을 오는 97년까지 선릉-왕십리 구간은 98년 이후에 개통시킬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재용입니다.

    (유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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