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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포도[노웅래]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포도[노웅래]
입력 1994-12-20 | 수정 199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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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소한 112점은 돼야 4년제 대학 원서를 낼 수 있고 130점 이상이라야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수 있다. 오늘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나왔습니다.

    입시의 추운 계절 그 한가운데 온 국민이 서있는 샘입니다.

    좋은 성적이 나온 학생 또 예상보다 미흡한쪽 지금 분위기는 살얼음을 딛는 듯 조심스럽습니다.

    먼저 사회부 노웅래 기자가 수능 시험 성적 분포도를 보도하겠습니다.

    ● 기자 : 95학년도 수능능력시험 성적분포를 보면 명문대 지원이 가능한 160점 이상 고득점자는 만 9천 53명으로 지난해 1차 수능시험 때보다 3천 7백 64명이 줄었습니다.

    이들 상위권 수험생가운데 인문계는 지난해보다 361명이 증가한 반면 자연계는 4128명이 감소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130점에서 160점미만의 점수대는 11만4,257명으로 지난해 보다 만 33명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일차 수능점수와 비교해 볼 때 인문계는 8,684명 자연계는 487명이 증가한 샘입니다.

    이처럼 중상위층이 두터워 짐에 따라 특차 전형을 비롯한 95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해서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다툼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 봤습니다.

    특히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평균 6.78점 높게 나타났고 여학생 재학생의 경우에는 졸업생보다 9.3점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은 올 수능시험에 가장 큰 특징입니다.

    ● 교수 : 재학생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적응 능력이 높아졌다.

    반면에 재수생들이 점수가 낮은 것은 단순히 그 문제풀이 중심에 그런 학습에 치중에서 이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기자 : 성별 평균 성적 분포에서도 여학생에 강세가 두드러져 지난해와 반대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0.26점 높은 평균 99.5점을 얻었습니다.

    수능시험 채점 결과 전체 평균 성적은 지난해 일차 수능시험 때보다 1.08점이 오른 99.4점이고 4년제 대학의 합격 가능 권은 상위 50%집단의 평균점수는 124.29점으로 지난해 보다 0.36점 높게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노웅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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