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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는 런던 트라팔가광장의 제야 표정[최우철]

한해를 보내는 런던 트라팔가광장의 제야 표정[최우철]
입력 1994-12-31 | 수정 199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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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를 보내는 런던 츠라팔가 광장의 제야 표정]

    ● 앵커: 다음은 런던의 재야표정입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최우철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느끼는 아쉬움은 동서양이 다를 것이 없습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부푼 기대를 안고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특히, 런던의 중심부인 트라팔가 광장에는 매년 재야에 줄잡아 10만이 넘는 인파가 몰립니다.

    스코틀랜드의 전통민요 올드랜 사인을 합창하며 새해를 기다립니다.

    트라팔가 광장 이외에도 영국인들은 왕실에 대한 애정의 표시로 왕궁근처에 몰려들어 여왕에 대한 축하와 신의 가호를 빕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는 영국인들은 예년과 다른 기대감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WTO의 출범과 함께 내년 경제 성장율이 3%에 이를 것이며, 실업율도 완화돼 기나긴 경기 침체가 끝날 것으로 영국 정부의 밝은 발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최우철입니다.

    (최우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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