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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삼척군 원덕읍 임원3리, 직행버스 눈길사고[이연선]

삼척군 원덕읍 임원3리, 직행버스 눈길사고[이연선]
입력 1994-12-31 | 수정 199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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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군 원덕읍 임원 3리, 직행버스 눈길사고]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눈이 내린 영동지방에서 오늘 직행버스가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마주오던 다른 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6명이 숨지고 1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삼척 문화방송 이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오후 2시 45분쯤 삼척군 원덕군 임원 3리 임원 중학교 앞 7번 국도에서 40살 김태희 씨가 운전하던 강원여객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삼척을 떠나 울진 방향으로 가던 한일 여객 직행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한일 여객 승객 삼척시 63살 김중도 씨와 43살 최선태 씨, 부산 사하구 46살 천영자 씨, 부산진구 54살 배정일 씨, 경북 영일군 윤영자씨 5명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0대 가량의 승객 한명 등 여섯 명이 숨졌습니다.

    또한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51살 김종대 씨등 13명이 부상을 입어 삼척의료원과 동해시 영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월동 장비를 갖추지 않고 운행을 하던 사고 버스가 급커브지점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일어났습니다.

    삼척에서 MBC뉴스 이연선입니다.

    (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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