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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해년, 풍요의 꿈 돼지 이야기[김수영]

을해년, 풍요의 꿈 돼지 이야기[김수영]
입력 1995-01-01 | 수정 199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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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해년, 풍요의 꿈 돼지 이야기]

    ● 앵커: 단결과 화합의 한 해, 그 기원을 담은 올 을해년은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아주 기분 좋은 상징 동물이 아주 마음을 푸근하게 합니다.

    이번에는 을해년 돼지 이야기입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아무거나 잘 먹는 돼지가 멧돼지에서 집돼지로 사육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약 5천 년 전부터입니다.

    가축화된 돼지는 잡식성인데다 새끼를 많이 낳고 번식이 쉬워서 풍토와 기후에 맞게 적응하기 때문에 전세계 집돼지는 100종류나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돼지를 기르기 시작한 것은 약 2천 년 전부터로,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돼지 기르기를 좋아하며 그 고기를 먹고 가죽은 옷으로 만들어 입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제사나 고사에 삶은 돼지머리를 쓰는 것은 삼국 시대 때부터 전해지는 풍속으로 요즘도 개업 행사 같은 데서 사업이 번창해질 것을 비는 상징물로써 웃는 모습의 돼지고기를 올리곤 합니다.

    ● 천진기 연구사(국립중앙박물관): 삼국사기라든지 삼국유사, 고려사에 보면 나라의 추도를 정해 주는 동물이 바로 돼지입니다.

    그 다음에 나라에서 아주 중요한 제사를 지낼 때 등장하는 제물이 바로 돼지입니다.

    ● 기자: 돼지꿈은 길몽으로 여겨지는데, 꿈에서 본 돼지는 바로 부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돼지는 지저분한 동물로 여겨지고 있지만 깨끗한 환경을 더 좋아하는 동물이고 요즘 외국에서는 애완동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영입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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