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대입 본고사 서울대 첫날시험 어려웠다는 중평]
● 앵커: 다음은 오늘 대입 본고사 관련 소식입니다.
먼저 오늘 서울대의 첫날 시험은 대체로 어려웠다는 중편입니다.
내일 있을 수학과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사회부 임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국어 와 선택, 그리고 영어 과목시험을 치른 서울대 수험생들은 대체로 3교시 논술답안을 작성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말합니다.
● 수험생: 논술은 너무 구체적으로 대응을 했는데 상당히 포괄적이고 추상적이게 나와서..
● 기자: 또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일부가 평균 득점이 작년보다 약간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 수험생: 평소에 문제집 같은데 출제되던 문제들과는 유형이 상당히 달라서 헷갈리는 점이 있었어요.
● 기자: 반면에 요약은 지문이 평 이 한 내용이어서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어 과목은 영시 등 새로운 유형이 일부 나온 데다 지문 내용이 쉬운 대신 문제가 까다로워 득점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시 전문 기관들은 따라서 서울대학의 경우 수험생들 간의 점수 차이가 크게 나타나게 될 논술과 내일 볼 수학시험이 작년처럼 합격 여부를 좌우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이영덕(대성학원 평가 실장): 서울대학 문제는 문항수가 줄고, 배점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다소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따라서 예상 합격선도 오늘결과만을 볼 때 지난해에 비해서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 기자: 전체적으로 올 해 서울대의 대학별 고사문제는 고도의 사고력과 종합적인 이해력을 요구하는 경향이 작년보다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내일 서울대 수학시험은 2개 이상의 영역을 통합한 고도에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로써 증명문제도 한 두 문제 이상 출제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MBC뉴스 임태성입니다.
(임태성 기자)
뉴스데스크
95년 대입 본고사 서울대 첫날시험 어려웠다는 중평[임태성]
95년 대입 본고사 서울대 첫날시험 어려웠다는 중평[임태성]
입력 1995-01-12 |
수정 199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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