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당대회 끝난 후 본격적인 후보 영입.공천 작업 착수]
● 앵커: 여야는 다음 달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당을 각기 지방선거 대비체제로 전환해서 본격적인 후보영입과 공천 작업에 착수 할 예정입니다.
여야모두 어떻게 참신하고 유능 한 후보를 확보하느냐 하는 게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김원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민자당은 다음달 7일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지자제 기획단을 발족시키고 민주당도 다음 달 24일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을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 할 계획입니다.
이어 3월부터는 여야가 후보 공천 작업에 들어가 전국적으로 여야의 인물 확보 경쟁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먼저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역단체장의 경우 민자당은 행정경영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공천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경우 최병렬 현 시장과 기업가 출신의 이명박 의원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시도별로 3명씩을 추천 해 경선으로 시도지사 후보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는 만큼 최종 후보는 당원들의 의사에 따라 선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로 정치력이 있는 인물을 공천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따라서 당 내 중진급 의원들이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지역이 경우에는 거물급 외부 인사를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워 현재 서울시의 경우 조순 전 부총리 등과의 물밑접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민자당은 지역특성에 맞는 인사를 공천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 문정수(민자당 사무총장): 전문 관료가 필요로 되는 곳, 또 경영 마인드를 가진 곳, 이로써 적절한 인물을 공천하는 노력들을 당에서는 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 기자: 민주당도 기초단체장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 정치인을 배제하고 행정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공천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습니다.
● 최락도(민주당 사무총장): 공무원 출신이나 참신하고 유능한 젊은 사람들이 우리 야당계열에 많이 오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 사람들을 영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겠느냐...
● 기자: 광역의회의원과 기초의회 의원의 경우 여야는 당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인사들을 공천 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기초의회 의원의 경우 민자당 측은 당 공천을 가능한 한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초의원들의 공천에 개입 할 경우 공천을 둘러싼 잡음과 이에 따른 지구당의 조직 분규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일부의원들이 기초의원에 대한 당의 공천에 반대하고 있어 지역에 따라서는 기초의원 공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김원태 기자)
뉴스데스크
여야, 전당대회 끝난후 본격적인 후보영입.공천작업 착수[김원태]
여야, 전당대회 끝난후 본격적인 후보영입.공천작업 착수[김원태]
입력 1995-01-30 |
수정 199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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