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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95년 대내 정치 전망[정형일]

북한의 95년 대내 정치 전망[정형일]
입력 1995-01-30 | 수정 199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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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95년 대내 정치 전망]

    ● 앵커: 북한은 올 해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있을 것이 확실 시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김정일에 대한 절대적 충성 등 체제안정에 역점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형일 기자가 북한의 올 해 대내정치를 전망 해 봤습니다.

    ● 기자: 올 해 북한의 대내정치를 지탱하는 가장 큰 기둥은 바로 김일성의 유훈통치일 것입니다

    김일성은 곧 김정일과 같다는 등식을 최대한 이용해서 김정일의 공식적인 권력승계를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 전현준(민족통일 연구원): 아버지의 뜻을 그대로 관철하겠다고 하는 것을 통해서 북한 인민들을 안심시키고 또 관료들을 안심시키고 그럼으로써 정당성을 획득 해 가는 그러한 의미가 사실 있는 것이죠.

    ● 기자: 따라서 김일성의 시신을 최종 처리하는 시점과 김정일이 권력승계를 하는 시점이 맞물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시기는 대략 올 5월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올 해 북한의 모든 정치 일정은 김정일의 권력승계 기반 구축과 연관 돼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대북경제 완화조치는 김정일의 업적으로 찬양되고 오는 4월 평양의 국제 체육 문화 축전도 김정일의 승계를 축제 분위기로 만드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북한이 김정일 체제의 안정을 위해 또 하나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북한식 사회주의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이 구호를 내걸고 올 해가 광복 50년과 노동당 창건 50년이 된다는 점을 이용 해 대규모의 행사를 열어서 주민들의 이른바 혁명 열기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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