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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슬링 국가대표 고 송성일 선수, 대전 국립묘지 안장[신영환]

전 레슬링 국가대표 고 송성일 선수, 대전 국립묘지 안장[신영환]
입력 1995-02-10 | 수정 199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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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레슬링 국가대표 고 송성일 선수, 대전 국립묘지 안장]

    ● 앵커: 위암4기의 고통 속에서도 지난번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던 전 레슬링 국가대표 고 송성일 선수가 오늘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대전문화방송 신영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오늘 대전 국립묘지의 사병묘역에서는 가족과 친구, 소속부대 관계자들이 송성일 선수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슬픈 진혼곡이 울리는 가운데 차례로 헌화 분양을 마친 유족과 친지들은 송성수의 유골위에 흙이 뿌려지자 끝내 오열을 참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체중이 5kg이나 줄어들 정도의 심한 고통을 이기며 당당히 레슬링 그레코로 망형 100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송성일 선수.

    귀국 후 석 달 여동안 위암과의 눈물겨운 싸움을 끝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는 가족들의 가슴속에 자랑스럽게 살아있습니다.

    ● 이금순(어머니): 이 세상에는 못살고 저세상에 가서 행복하게 잘 살게 빌고 싶은 마음입니다.

    ● 송성대(동생): 살아있다고 생각해요.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항상 내 옆 에서 지켜봐준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 기자: 송선수는 떠났지만 불치의 병에 걸린 그가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불굴의 투혼은 온 국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대전 국립묘지에서 MBC 뉴스, 신영환입니다

    (신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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