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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그룹 부도사건, 내일 박성섭 회장 형제 소환 사법처리[최기화]

덕산그룹 부도사건, 내일 박성섭 회장 형제 소환 사법처리[최기화]
입력 1995-03-26 | 수정 199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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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산그룹 부도사건, 내일 박성섭 회장 형제 소환 사법처리]

    ● 앵커: 덕산그룹의 대출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금융권 이사급 3~4명이 사법처리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내일 박성섭 회장 형제를 소환합니다.

    사회문화팀 최기화 기자입니다.

    ● 기자: 덕산그룹의 부도사건 수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박성섭 회장 형제와 박 씨의 모친 정애리시 씨 등, 모자 3명 가운데 적어도 2명은 구속할 방침입니다.

    박성섭 회장은, 부도사태의 책임자로 이미 사기와 횡령,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업무상 배임혐의가 확인됐기 때문에 구속이 확실시됩니다.

    박성현 전 고려시멘트 사장에 대해서는 회사자금 횡령과 업무상 배임혐의가 확인됐고, 모친 정 씨는 사기혐의까지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정 씨의 경우는 고령에다가 모자를 함께 구속한다는 부담이 있고, 박성현 전 사장은 사실상 모친 정 씨의 지시를 받아 그룹을 운영해온 대리인에 불과하기 때문에 검찰은 구속대상을 결정하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또 다른 고민은 박 회장 일가가 부도 전에 빼돌려 숨겨놓은 재산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돼 부도의 원인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부도원인의 하나로 드러난 충북투금의 1,100억 원 부정대출과 관련해 검찰은 전 소유주인 청방그룹의 전응규 회장과 부정대출을 받은 최재용 합동연탄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도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덕산그룹의 대출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금융권의 이사급 이상 3-4명도 구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최기화입니다.

    (최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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