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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 홍콩 5대 0으로 누르고 승리[유정형]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 홍콩 5대 0으로 누르고 승리[유정형]
입력 1995-05-21 | 수정 199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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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 홍콩 5대 0으로 누르고 승리]

    ● 앵커: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늘 홍콩을 5대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아틀란타 올림픽의 첫 관문을 통과한 우리 축구팀은 오는 25일 인도네시아와 예선 2차전을 갖습니다.

    홍콩에서 유정형 기자입니다.

    ● 기자: 역시 한국 축구가 홍콩보다는 훨씬 강했습니다.

    개인기와 조직력, 기동력 등 모든 면에서 앞선 우리나라는 마치 연습 경기를 하듯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며 홍콩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7분 박충균의 센터링에 이은 유성룡의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내며 대량 득점의 신호탄을 울렸습니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최용수가 추가골을 빼냈고 다시 44분에도 역시 최용수가 한골을 보태 승리를 굳혔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에도 이기형과 윤정환이 각각 추가골을 터뜨려 홍콩에 5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아틀란타 올림픽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 비쇼베츠 감독: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인데도 열심히 잘했다.

    ● 기자: 오늘 손쉽게 승리를 거둔 우리올림픽 대표팀은 오는25일 인도네시아와 아시아 지역예선 2차전을 벌이게 됩니다.

    한편 오늘 축구장에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민 500여 명이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MBC뉴스 유정형입니다.

    (유정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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