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년,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독일 연결]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복 50주년 오늘 이 역사적 시점의 특집 MBC 뉴스데스크는 일제의 가장 큰 쇠말뚝을 뽑아낸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 앞에서 직접 현장진행 해드립니다.
舊조선총독부를 해체하는 우리 모두 다짐의 현장에서 뉴스데스크는 지나온 50년 또 새로 맞는 50년, 그 시간의 끈을 팽팽하게 잡아당기면서 또 시공적으로 오늘 우리좌표에 영향을 주었고 또 동시에 우리가 뻗어나갈 상징적 단초가 되는 세계 곳곳을 인공위성으로 직접 연결해서 입체 보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주제는 광복 50년 세계로 통일로 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 동시에 MBC 앵커와 취재기자들이 이곳 광화문을 바라보고 있는 현장은 중국 상해, 일본 오사카, 카자흐스탄의 알마타, 그리고 통일 독일의 베를린 등 입니다.
우리는 그 중앙에 지금 서 있습니다.
잠시 상해와 오사카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해에 정동영 앵커!
● 앵커: 여기는 대한민국의 임시정부가 터전을 내렸던 중국의 상해입니다.
● 앵커: 오사카의 김재철 특파원!
● 기자: 네, 김재철입니다.
저희 중계차는 오사카의 코리아타운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한국인들이 가장 밀집돼 사는 지역입니다.
약 5만 명이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 앵커: 정동영 앵커의 중계차는 지금 어디 나가있습니까?
● 앵커: 네, 상해의 중심을 흐르는 황포강변 입니다.
황포강은 바로 저 앞에서 양자강 하구와 만나게 됩니다.
황포강은 중국의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지금 바람이 무척 시원하게 불어옵니다.
연일 38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상해 시민들이 강바람을 쐬러 나와 있습니다.
● 앵커: 네, 정 앵커.
김 특파원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오늘 국내 뉴스를 먼저 전해드린 다음에 다시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동영, 김재철 기자)
뉴스데스크
광복 50년,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독일 연결[정동영 김재철]
광복 50년,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독일 연결[정동영 김재철]
입력 1995-08-15 |
수정 199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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