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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들의 파격적인 옷차림,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이다[김현주]

신세대들의 파격적인 옷차림,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이다[김현주]
입력 1995-08-20 | 수정 199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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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대들의 파격적인 옷차림,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이다]

    ● 앵커: 신세대들의 옷차림은 한마디로 개성과 개방의 조화라 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거리패션에 적잖이 놀란 기성세대들도 있지만 신세대들의 패션원칙은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패션계에도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신세대들의 옷 입기는 기존의 방식과는 뭔가 다른 것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 박경원(디자이너): 다른 사람과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가 입어서 즐거우면 그것으로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 기자: 서로 어울리지 않아 보일 만큼 갖가지색깔을 한꺼번에 입기도 하고 비닐로 만든 옷도 있습니다.

    이처럼 거리낌 없는 신세대들의 과감한 옷차림은 거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누가 한사람이 하면 다 따라 하려고 그러고 저는 그게 싫거든요, 그래서 혼자만의 개성을 갖고 싶어요."

    "기준이 어떻든 자기 편한 대로 입으면 되죠 뭐,"

    ● 기자: 옷도 자신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언어입니다.

    기존의 형식을 깨는 자유로운 생각, 자기를 드러내고 남과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신세대의 감각이 패션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의류업계는 최근 들어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겨냥한 신제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옷 입기로 스스로 유행을 만들어가는 신세대들의 감각을 따라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현주입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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