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
● 앵커: 96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은 전체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수학만 작년보다 쉬웠고 국어와 수리탐구Ⅱ 그리고 영어는 모두 작년보다 점수가 적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기관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전체 평균성적은 5점내지 6점 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하는 전망입니다.
먼저, 조헌모 기자가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이번 수능시험의 출제위원장인 김대행 서울대교수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밝힌 출제의 큰 원칙은 한마디로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막도록 하는데 그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입니다.
● 김대행(서울대 교수, 출제위원장):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정상화되고 사고 중심의 교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유념하였습니다.
● 기자: 이에 따라 제1교시 언어영역, 즉 국어의 경우 모두 10개 지문 중 8개의 길다란 지문이 교과서 밖에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작년보다 2내지 4점 가량 점수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2교시 수리탐구Ⅰ, 즉 수학은 고교수학의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도 측정이 주안점이었습니다.
점수는 2내지 3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3교시 수리탐구Ⅱ 즉, 과학과 사회탐구는 최소한 2교과 이상의 통합적 문제가 작년보다 월등히 많이 나왔습니다.
3점 이상 떨어지리라는 전망입니다.
4교시 외국어 영역, 즉 영어는 의사소통 수단으로서의 언어능력 측정이 목적이었습니다.
1내지 2점 가량 떨어지리라는 분석입니다.
● 이영덕(대성학력평가 연구소 실장): 수리탐구Ⅰ만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영역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점수 폭은 지난해에 비해서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 기자: 종합적으로 볼 때 오늘 시험의 평균성적은 작년보다 5내지 6점 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인데, 앞으로 수험생들은 김대행 출제위원장도 밝혔듯이 풍부한 독서가 합격의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새겨 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헌모입니다.
(조헌모 기자)
뉴스데스크
199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조헌모]
199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조헌모]
입력 1995-11-22 |
수정 1995-11-2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