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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발표[조헌모]

19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발표[조헌모]
입력 1995-12-21 | 수정 199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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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발표]

    ● 앵커: 다음 뉴스 입니다.

    지난달 22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균 성적이 작년보다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수험생들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상위권일수록 점수하락폭이 컸습니다.

    먼저, 조헌모 기자가 보도 합니다.

    ● 기자: 국립교육평가원은 지난번 수능시험 출제를 상위권 수험생들에 대한 변별력을 높히는데 초점을 뒀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응시생 약 81만 명 중 160점 이상이 6,000여 명으로 작년보다 무려 만3천여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의 0.7%에 불과합니다.

    120점 이상 160점 미만은 17.2%,80점 이상 120점 미만은 44.8%를 차지합니다.

    4년제 대학 합격 가능권인 상위 50%집단의 평균 점수는 115점으로 작년보다 8.95점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한 영역별 점수 하락폭은 언어에서 5.42점, 수리탐구Ⅱ에서 0.56점, 외국 1.31점으로 나타났으며 수리탐구Ⅰ은 작년과 평균점수가 같았습니다.

    이번 수능시험 결과의 두드러진 특징은 상위권일수록 점수 하락폭이 커서 인문계의 경우 상위권은 10점, 중위권 8∼9점, 하위권은 5∼6점 가량 떨어졌고, 자연계는 상위권 10∼11점, 중위권 9∼10점, 하위권은 6∼7점으로 하락폭이 인문계 보다 조금 컸습니다.

    MBC뉴스 조헌모입니다.

    (조헌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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